‘약한영웅’ 돌풍, 시작됐다[스경연예연구소]

이다원 기자 입력 2022. 11.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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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웨이브



약하지 않다. OTT플랫폼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이하 ‘약한영웅’)의 거센 돌풍이 시작됐다.

웨이브 측은 20일 “‘약한영웅’이 공개 직후 단숨에 2022년 유료 가입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뛰어난 두뇌를 활용한 전략적 액션과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신예 배우들이 의기투합했고,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 유수민,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손잡아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8일 공개된 ‘약한영웅’은 기대감을 가뿐히 넘고 더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약한영웅’ 그냥 김치찌개 맛집이겠지 하고 봤더니, 다 맛있는 집이었어” “나 약친놈(‘약한영웅’에 미친놈 준말)이야” “생각보다 더 완성도 높고 잘 만들어서 놀라움” 등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박지훈에 대한 호감도도 올라가고 있다. 극 중 모범생이지만 자신을 노리는 무리에겐 자비없이 전략적인 주먹을 날리는 ‘연시은’을 100% 소화해내며 ‘새로운 발견’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연시은을 연기한 박지훈의 눈빛이 좋다며 “방심하면 청순”이라고 표현해 재미를 더했고, 박지훈이 아이돌임을 비유해 “시은아, 아이돌할 생각 없니”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최현욱, 홍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4화 이후 캐릭터적 반전을 보여주는 ‘범석’ 역의 홍경에 대해선 “진짜 연기 잘한다. ‘지질한 맛’을 잘 살림” “홍경 아닌 ‘오범석’은 상상이 안 간다” “연기 못하면 숙연해지는 캐릭터인데, 섬세하게 살렸어” 등 칭찬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약한영웅’ 엔딩이 원작과 맞닿게 잘 그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약한영웅’ 시즌2 연시은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간절히 바라본 적이 있었나 싶다” 등 후속을 바라는 마음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데엔 절대적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공이 크다. ▲현실적이라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청소년 시은, 수호, 범석의 이야기에 우정과 폭력, 교실 내 묘한 권력 관계까지 조화롭게 섞어낸 균형감 ▲볼펜, 참고서, 커튼 등 각종 도구들을 활용한 시은만의 특별한 액션 장면 ▲단편 영화에서 10대의 정서를 세심하게 그려냈던 유수민 감독과 군대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D.P.’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합심해 짜임새 있게 완성한 작품성 등이 드라마로 팬들이 계속 유입되는 이유다.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컴캐스트, 구글티비, 로쿠채널 뿐만 아니라 대만/미주 아이치이(iQIYI) 등 해외에서도 동시 방영되고 있는 ‘약한영웅’, 돌풍이 전세계로 퍼져나갈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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