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개막전 공연에 배 아픈 日, “현대차 스폰서 힘이 컸나?”

한재현 2022. 11.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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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POP 스타로 처음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전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은 정국의 공연에 찬사를 보낼 정도다.

일본 매체 '디 엔서'는 "드리머스 열창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개막식 열기를 뜨겁게 했다"라고 극찬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BTS는 현대자동차 광고에도 나왔고, 개막전 테마송도 BTS가 불렀다. (개막전 공연이) 스폰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정국의 출연을 비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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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K-POP 스타로 처음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전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이 보는 감정은 약간 다르다.

정국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트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참가했다. 그는 현지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공식 사운드 트랙인 ‘드리머스’ 무대를 선보였다.

정국은 세계 최고 인기 그룹 멤버 답게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다. 전 세계 팬들은 정국의 공연에 찬사를 보낼 정도다.

일본 매체들도 같은 반응이었다. 일본 매체 ‘디 엔서’는 “드리머스 열창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개막식 열기를 뜨겁게 했다”라고 극찬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정국의 무대는 최고였다”, “정국이 느긋하고 즐겁게 노래해서 안심했다”라고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혐한 감정이 있는 일본 특성상 비꼬는 댓글도 있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BTS는 현대자동차 광고에도 나왔고, 개막전 테마송도 BTS가 불렀다. (개막전 공연이) 스폰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정국의 출연을 비하하기도 했다.

또한. “전 유엔(UN) 인권대사가 노동자 6000명이 사망한 카타르에서 공연한 건 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월드컵 공식 스폰서다. 일본 일부 네티즌들은 현대차를 들먹이면서 정국의 출연 의미를 깎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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