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북미 최초 공개"

이승택 기자 2022. 11.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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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3,814m2(약 1,15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6 외에도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등 북미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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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2022 LA 오토쇼’ 참가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에 전시된 아이오닉 6의 모습

 

현대자동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차량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새로운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범위를 현대차 최초로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인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3,814m2(약 1,15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6 외에도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등 북미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s05229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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