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월드컵 500m 두 대회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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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500m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차 대회 1000미터에서는 이상화를 넘어 역대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던 김민선은 500미터 연속 금메달까지 일궈내며 '이상화의 후계자'를 넘어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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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속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500m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미터에 나선 김민선은,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마지막 10조 인코스에서 네덜란드의 레이르담과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이 약간 늦었지만 첫 100미터를 10초 43의 전체 2위 기록으로 통과했고, 안정감 있게 쾌속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코너를 돈 뒤에도 지친 기색 없이 힘차게 막판 스퍼트를 펼친 김민선은, 37초 21의 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오스트리아의 헤어초크를 0.27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김민선은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했습니다.
지난 11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시즌 1차 대회 500미터에서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1차 때보다 0.3초 넘게 빠른 기록으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 대회 1000미터에서는 이상화를 넘어 역대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던 김민선은 500미터 연속 금메달까지 일궈내며 '이상화의 후계자'를 넘어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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