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분전' KB스타즈 염윤아, 아쉬운 결과 속에 남겨진 '희망'

김우석 2022. 11. 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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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3연패에 빠졌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쏠 2022-23 여자프로농구에서 염윤아, 강이슬, 김민정이 분전했지만, 용인 삼성생명에 69-76으로 패했다.

박지수 이탈로 인해 공수에 걸쳐 자신의 몫이 커진 염윤아의 활약은 KB스타즈 경기력에 필수적인 요소였지만, 장기인 미드 레인지 점퍼와 포스트 업 등 주요 공격 루트의 성공률이 떨어졌다.

염윤아 컨디션 회복은 분명 KB스타즈에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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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3연패에 빠졌다. 그래도 희망은 보았던 경기였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쏠 2022-23 여자프로농구에서 염윤아, 강이슬, 김민정이 분전했지만, 용인 삼성생명에 69-76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3연패와 함께 1승 6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강이슬이 3점슛 4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 김민정이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심성영도 4쿼터 후반 3분 동안 3점슛 두 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허예은은 35분 동안 경기에 나서 2점으로 부진했다. 6어시스트를 작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객관적 전력에서 4대6 이상은 앞서는 삼성생명과 25분 정도 접전을 벌였다.

원동력이 존재했다. 바로 맏언니 염윤아의 존재였다. 염윤아는 이날 경기에서 18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염윤아는 시즌 개막 후 상대적 부진을 겪었다. 박지수 이탈로 인해 공수에 걸쳐 자신의 몫이 커진 염윤아의 활약은 KB스타즈 경기력에 필수적인 요소였지만, 장기인 미드 레인지 점퍼와 포스트 업 등 주요 공격 루트의 성공률이 떨어졌다.

KB스타즈가 현재 순위에 위치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날은 분명 달랐다. 3점포는 없었지만, 적극적인 공격을 통한 자유투 획득이나 포스트 업 상황에서 몸 놀림이 분명 달랐다. 하나원큐 후반부나 KB스타즈로 이적 후 보여주었던 존재감 그대로였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경기는 패했지만, 그래도 희망은 보았다. (염)윤아가 잘 해주었다. (심)성영이도 초반에 좋지 못했지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금 더 힘을 내주면 과정과 결과도 좋아질 것이다. 경기에 뛰는 5명이 해주어야 한다. (강)이슬이 혼자서 다는 할 수 없다. 윤아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분명 희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한 앞선 6경기에서 염윤아가 남긴 기록은 5.2점 4.8리바운드 2.2어시스트였다.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지만,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던 염윤아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기록이었다. 염윤아는 공수에 걸쳐 매우 존재감이 큰 선수다. 혹은 커야 하는 선수다. 

달랐다. 시즌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염윤아 컨디션 회복은 분명 KB스타즈에 호재다. 향후 경기력에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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