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친환경차로 '탄소 중립 월드컵' 이끄는 현대차그룹
[편집자주]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계기로 새삼 기업과 스포츠의 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은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꿈을 키우고 국내·외 각종 대회를 후원하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을 상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얻는다.
①'꿈의 무대'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현대家의 축구사랑
②"태극전사와 함께 뛴다"… 스포츠와 동행하는 기업들
③카타르서 친환경차로 '탄소 중립 월드컵' 이끄는 현대차그룹
④"키다리 아저씨 회장님들"… 스포츠 지원에 진심인 재계 총수들
⑤스포츠 지원도 ESG… 재계, 비인기종목 꿈 키운다
⑥유럽·미국서 '큰손' 된 타이어 3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한창이다. 현대차그룹은 21일(한국시각) 공식 개막한 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983대(현대차 616대, 기아 367대)의 공식 운영차를 후원한다. 이 중 316대(현대차 236대, 기아 80대)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한 친환경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제조기업이란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럭셔리 이미지 부각을 위해 유럽 유명 골프대회와 손잡고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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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승용·RV 운영차량의 절반인 226대는 아이오닉5, G80·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하이브리드차다. 상용 친환경 운영차량 중 10대는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다.
현대차가 카타르월드컵에 제공하는 차량 가운데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사용되며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운영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카타르월드컵을 계기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는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에 참가할 어린이를 선발해 월드컵에 보내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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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만 모두 20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스타다. 기아는 나달이 유망주 시절이던 2004년부터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끈끈한 동행을 이어왔다.
나달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망주에 불과했던 자신에게 거액을 후원하며 세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 기아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골프와 손을 잡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식 후원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리에 개최, 유럽인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대회 명칭도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제네시스는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제공, 제네시스 친환경차 알리기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 약 140대를 지원했다. 이 중 GV60 및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1대를 경기장 주요 거점에서 전시와 시승차로 활용, 제네시스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앞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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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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