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신부' 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우승…3관왕 달성

서대원 기자 2022. 11. 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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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200만 달러(약 26억 8천만 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상금(436만 4천403 달러),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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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200만 달러(약 26억 8천만 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상금(436만 4천403 달러),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또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 달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하는 리디아 고는 2022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 가운데는 이정은(이정은6)이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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