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전환 제동…전용공장 신설 전면 재검토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1. 21. 06: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환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직원들에게 "모든 프로젝트와 투자 시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폭스바겐은 당초 내년 20억 유로(약 2조 8천억 원)를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해 자율주행 레벨4를 비롯한 '트리니티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었는데, 요동치는 시장과 더불어 신차에 적용하기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늦어지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에 회사는 플랫폼 개발 계획을 재검토한 뒤 진행 시기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프로젝트가 전면 백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답답한 상황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수십억 달러를 들여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 투자한 아르고AI가 별다른 소득 없이 사업을 접기로 하는 등 혼란한 시장과 기술 장벽에 가로막히며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