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간의 열전'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콰도르, 개막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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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는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6만 관중이 가득 찬 알 바이트 경기장의 불이 꺼지며, 인류의 화합을 주제로 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개막전에선 에콰도르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카타르에 패배의 쓴맛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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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에서는 BTS 멤버 정국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6만 관중이 가득 찬 알 바이트 경기장의 불이 꺼지며, 인류의 화합을 주제로 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각국 응원가를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함성도 울려 퍼진 가운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BTS의 멤버 정국이 장식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어진 개막전에선 에콰도르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카타르에 패배의 쓴맛을 안겼습니다.
33살 베테랑 공격수 발렌시아가 펄펄 날았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망을 흔들고도, 이번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로 득점이 취소된 발렌시아는 16분에 기어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해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발렌시아는 31분에도 머리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어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발렌시아의 활약으로 2대 0으로 이긴 에콰도르는 기분 좋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카타르는 역대 월드컵 개최국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첫 경기에서 패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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