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첫 패배' 카타르 산체스 감독 "긴장감과 책임감이 영향 줬다"

이서은 기자 2022. 11. 2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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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21일(한국시각)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카타르는 첫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또한 제1회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92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개최국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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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산체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우리에게 영향을 줬다"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각)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했다.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카타르는 첫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또한 제1회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92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개최국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랫동안 월드컵을 기다려왔을 카타르에게 월드컵 데뷔전은 너무나 혹독했다. 카타르는 에콰도르를 상대하며 '선 수비 후 역습'이라는 전술을 전혀 가동하지 못했다.

이날 카타르는 슈팅 5개에 유효슈팅 0개에 그치는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조금 더 볼을 소유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2017년부터 팀을 이끌어 온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개선점이 많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이 나빴다.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우리에게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카타르는 오는 25일 세네갈과 2차전을 벌이고, 이어 30일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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