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개막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2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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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미의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콰도르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에콰도르는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로 오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따내며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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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미의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콰도르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에만 2골을 뽑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고, 전반 31분 헤더로 또 한 골을 터뜨렸습니다.
에콰도르는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로 오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따내며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카타르는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월드컵 본선 데뷔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봤습니다.
이로써 1930년에 제1회 대회를 치른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사례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를 포함해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22차례 치러진 개최국의 첫 경기에서 개최국은 16승 6무 무패를 기록해왔습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에콰도르는 2차전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맞붙고, 카타르는 세네갈과 대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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