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총선서 투표함 탈취 시도…"경찰 발포로 1명 사망"

배준우 기자 2022. 11. 2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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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선 과정에서 투표함 탈취 시도가 발생해 경찰 발포로 1명이 사망했다고 네팔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가 보도에 따르면, 서부 바주라 지역 한 투표소에서 한 지역민이 투표함을 빼내려 하면서 유권자와 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네팔 일간지는 이 충돌로 20대 1명이 숨졌으며 경찰 1명 포함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주라 지역의 또다른 투표소에서는 투표함이 불에 타기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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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선 과정에서 투표함 탈취 시도가 발생해 경찰 발포로 1명이 사망했다고 네팔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가 보도에 따르면, 서부 바주라 지역 한 투표소에서 한 지역민이 투표함을 빼내려 하면서 유권자와 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명이 가세하면서 소요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경찰은 발포로 대응했습니다.

네팔 일간지는 이 충돌로 20대 1명이 숨졌으며 경찰 1명 포함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로 인해 투표는 일시 중단됐고, 네팔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부상자를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바주라 지역의 또다른 투표소에서는 투표함이 불에 타기도 발생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 람 쿠마르 야다브는 "어떻게 화재가 발생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투표함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투표용지가 훼손됐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해당 투표소에서는 528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에는 산간지역이 많아 최종 개표 결과는 1∼2주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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