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역사관 ‘추억의 저금통’ 없는 게 없네요

장해봉 시민기자 2022. 11. 21.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다.

본점 1층에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이 있다.

부산은행은 인사말에서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들을 되돌아보고 더 큰 세계 금융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을 건립했다"고 했다.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놀이를 통해 경제와 금융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체험장이자 박물관이며, 어른들에게는 타임머신 같아서 자녀의 손을 잡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 1층 자리…남녀노소 찾는 경제 체험장 역할

- 1967년 창립 지역은행 자긍심 커

BNK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다. 부산은행이 1967년 10월 25일 창립되었을 당시에는 본점이 중구 신창동에 있었는데, 2014년 10월 현재의 남구 문현동으로 이전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관 1층에 금융역사관이 있다. 다양한 모양의 저금통들.


본점 1층에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이 있다. 부산은행은 인사말에서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들을 되돌아보고 더 큰 세계 금융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을 건립했다”고 했다.

부산은행 역사관은 과거 은행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물품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매체를 활용하여 자기 이름을 넣은 용돈 기록장도 만들 수 있다.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출하여 어르신들의 기억을 몇십년 전으로 되돌리며 관람할 수 있게 구성했다.

역사관 입구.


1980년대 포스터에 정기예금 금리가 16.2% 였다. 요즘 시중은행의 금리가 5%대 전후인 것과 비교하면 그땐 정말 고금리를 지급한 것을 알 수 있다. 학생 창구, 나라 사랑 금 모으기 창구 등 그 당시 은행의 모습과 물품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돼지저금통에 익숙한 저금통은 노랑 파랑 인형 저금통 지구본 배 꿀벌 심지어 워커 모양까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시장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주화 계수판이었다. 나무 판에 칸을 질러 동전 50개를 한꺼번에 셀 수 있는 계수판은 동전을 넣기만하면 포장까지 돼서 나오는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방문자들의 체험 모습.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놀이를 통해 경제와 금융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체험장이자 박물관이며, 어른들에게는 타임머신 같아서 자녀의 손을 잡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부산은행 역사와 1980년대 지역 경제 상황을 한눈에 보고 나니 부산사람이라는 자긍심이 더욱 커졌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홈페이지서 VR 둘러보기도 가능하다. 문의 (051)661-4814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