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월드컵 개막 3분 만에 활용됐다

이서은 기자 2022. 11. 21. 0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개막전부터 활용됐다.

하지만 득점 장면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지행됐고,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무효가 됐다.

그러나 판독 결과 카타르 선수 2명보다 왼쪽 발이 살짝 앞서 있었던 마이클 에스트라다에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같은 장면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로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펠릭스 토레스(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개막전부터 활용됐다.

카타르와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각) 오전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에 에콰도르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전반 3분 만에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전반 2분 펠릭스 토레스가 발리 슛으로 연결한 공을 받은 에네르 발렌시아가 헤더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득점 장면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지행됐고,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무효가 됐다.

쉽게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었다. 그러나 판독 결과 카타르 선수 2명보다 왼쪽 발이 살짝 앞서 있었던 마이클 에스트라다에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같은 장면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로 발견됐다. 경기장 지붕 아래 12대의 특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신체 부위 29곳을 정밀 측정한다. 또 축구공에는 초당 500번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측정 센서가 있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인공지능(AI)이 종합한 뒤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한다.

개막전부터 신기술이 활용된 특별한 순간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