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월드컵 500m 두 대회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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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500미터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선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2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노르웨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선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일궈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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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월드컵 500미터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선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2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노르웨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선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일궈냈습니다.
김민선은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마지막 10조 인코스에서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과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이 약간 늦었지만 첫 100m를 10초 43의 전체 2위 기록으로 통과했고, 안정감 있게 쾌속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코너를 돈 뒤에도 지친 기색 없이 힘차게 막판 스퍼트를 펼친 김민선은, 37초 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를 0.27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동메달을 딴 레이르담(37초51)과 격차는 0.3초였습니다.
김민선은 1차 대회 때보다 0.3초 넘게 빠른 기록으로 또 정상에 오르며 지난주 금메달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했습니다.
1차 대회 천 미터에서는 이상화를 넘어 역대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던 김민선은 500미터 연속 금메달까지 이뤄내며 '이상화의 후계자'를 넘어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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