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첫 겨울·중동 대회 스타트…4년 공들인 벤투호, 가자 16강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아시아 대륙 중동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출발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조 한국,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아시아 대륙 중동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출발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결승전은 12월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첫 경기에 앞서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된 개막식이 축구팬들을 먼저 맞는다.
월드컵은 올림픽 등 다른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와 달리 개막식이 끝난 뒤 곧바로 첫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간소하게 진행되는 게 보통인데 이번 대회는 다르다.
FIFA는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번 개막식을 그 어느 때보다도 야심차게 준비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놀라운 쇼가 30분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화려한 개막식을 예고한 바 있다.
프로그램 중에는 한국 팬들이 더 기대할 만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메인 무대에 올라 히트 싱글 '드리머즈'를 열창, 카타르 월드컵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주제는 인류, 존중, 포용이다. 카타르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인류는 모두 함께 살고 있으며 지구는 우리 모두가 사는 천막"이라면서 "우리를 한 부족으로 뭉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축구라는 메시지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32개 팀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2018년 9월부터 벤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의 월드컵사에서 4년 동안 감독 교체 없이 팀이 준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그동안 쌓아온 '빌드업 축구'를 앞세워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응원과 기대의 시선을 보내지만 냉정하게 접근할 때 H조 상대들은 만만치 않다. 초호화 공격수들이 즐비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물론 유럽 출신 귀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가나도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국은 안와골절 부상 속에서도 '마스크 투혼'을 준비 중인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센터백 김민재(나폴리), 벤투호 전술의 키를 쥐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