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모니터링”...토트넘, 前 히샬리송 파트너한테 제대로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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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한 선수에게 제대로 홀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고든의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트넘은 고든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에버턴의 고든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시 토트넘은 에버턴의 공격진이던 히샬리송과 고든을 동시에 영입하는 '더블 딜'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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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한 선수에게 제대로 홀렸다. 에버턴의 10번 앤서니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고든의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트넘은 고든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고든은 에버턴의 성골 유스로 잉글랜드 내에서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 외에도 2선 어느 위치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능력이 큰 장점이다. 지난 시즌부터 팀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야말로 '소년 가장' 역할을 완벽히 해나고 있다. 에버턴도 고든의 능력을 인정한 뒤, 이번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배정하면서 믿음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에버턴의 고든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관심을 보였다. 당시 토트넘은 에버턴의 공격진이던 히샬리송과 고든을 동시에 영입하는 ‘더블 딜’을 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두꺼운 뎁스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고든의 영입은 실패하고 히샬리송만 데려올 수 있었다.
워낙 이적료가 높았기 때문에 포기하나 싶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고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EPL 내에서 눈에 띄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든은 이번 시즌 에버턴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었다. 에버턴이 기록한 11골 중에 3골을 담당하고 있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특히나 아끼는 자원인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매체는 “내년 여름보다 1월 이적시장에서 고든의 영입이 훨씬 어렵지만, 토트넘은 기회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그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첼시는 영입 경쟁에서 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고든이 잉글랜드 홈그로운인 점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UCL 스쿼드에서 홈그로운 숫자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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