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문성민 지키기 위해 장현성과 결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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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성민이 오예주를 오해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 12회에서는 성남대군(문성민)이 세자에 등극했다.
그러면서 화령은 "앞으로 대군일 때보다 숙일 일이 많을 것입니다. 절을 올려야 하고 서한도 없이 서책을 봐야할 때도 있을 겁니다. 왕세자는 스승도 임금도 백성도 섬겨야 하는 자리니까요"라고 조언했다.
성남대군을 세자로 만든 화령의 다음 단계는 세자빈 간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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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슈룹' 문성민이 오예주를 오해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 12회에서는 성남대군(문성민)이 세자에 등극했다.
이날 화령(김혜수)은 곤룡포를 입은 세자에게 "세자로 첫발을 내딛는 날인데 이 어미가 안아볼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세자가 "어찌 계속 웃으십니까:라고 묻자 화령은 "이 어미는 우리 세자 얼굴만 보아도 이리 웃음이 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화령은 "아니 보세요. 곤룡포가 어찌 이리 잘 어울린단 말입니까. 아무리 바빠도 궐 한바퀴 쭉 걸어가라. 그래야 궁녀들도 웃을 일이 있지 않겠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화령은 세자에게 무릎보호대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화령은 "앞으로 대군일 때보다 숙일 일이 많을 것입니다. 절을 올려야 하고 서한도 없이 서책을 봐야할 때도 있을 겁니다. 왕세자는 스승도 임금도 백성도 섬겨야 하는 자리니까요"라고 조언했다. .
곤룡포를 입은 세자는 화령의 조언대로 대비(김해숙)과 황귀인(옥자연), 의성군(찬희) 앞에 나서 세자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황귀인과 의성군은 세자에게 겉으로는 예를 갖췄지만, 분한 마음은 감추지 못했다.
성남대군을 세자로 만든 화령의 다음 단계는 세자빈 간택이었다. 그런 화령의 눈에 든 건 청하(오예주)였다. 화령은 청하가 윤수광(장현성)의 딸이며, 세자빈 간택을 위한 처녀단자를 넣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령은 청하를 따로 불러 처녀단자를 넣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청하는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청하가 마음에 둔 사람은 세자였다. 이에 화령이 청하에게 그 사람이 세자라고 일렀다.
청하는 집으로 돌아가 윤수광에게 세자빈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 자리에 있던 대비는 청하를 불러 자신의 사람이 되어달라고 했다. 대비는 청하를 이용해 중전과 세자를 끌어내릴 작정이었다.
이후 삼간택 끝에 청하가 세자빈이 됐다. 중전은 이에 앞서 윤수광을 찾아가 "세자의 방패막이 되어달라. 세자빈의 방패막은 제가 되어드릴 것"이라고 말해 대비의 사람인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고 청하가 대비의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는 세자가 첫날밤 합궁을 거부해 파장을 일으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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