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오예주, 세자빈 간택 성공..김혜수 "내가 방패막 되겠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1.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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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배우 오예주가 문상민의 아내로 간택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왕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왕세자 의복을 갖춰 입은 성남대군의 훤칠한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대비에 맞설 자신만의 후보를 찾던 임화령의 눈에 든 것은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 분)의 장녀 윤청하(오예주 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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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슈룹' 배우 오예주가 문상민의 아내로 간택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왕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왕세자 의복을 갖춰 입은 성남대군의 훤칠한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임화령은 "이 어미는 세자 얼굴만 봐도 좋다. 곤룡포가 어찌 이리 잘 어울린단 말이냐"며 "아무리 바빠도 궐 한 바퀴 꼭 돌아 가셔라. 그래야 궁녀들도 웃을 일이 있지 않겠냐"고 호들갑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임화령은 이어 무릎보호대를 선물했다. 임화령은 "앞으론 대군일 때보다 숙이는 일이 더 많아질 거다. 왕세자는 스승도, 임금도, 백성도 섬겨야 하는 자리니까"라며 "누구나 오르고 싶어하지만 매 순간 헤쳐나가야 할 장애물도 있을 거다"라 당부했고, 세자는 "각오하고 있다"고 답해 애틋함을 안겼다.

반면 대비(김해숙 분)와의 대화는 냉랭하기 짝이 없었다. 세자는 "이제 소생도 궁에 적응했나보다. 본 것은 눈에 담고 들은 것은 기억하고 할 말은 거침없이 직언하는 세자가 되겠다"며 과거 대비의 경고를 비꼬았고, 대비는 왕과 세자의 의복은 한 끗 차이인데도 "끝내 그 발톱 하나를 얻지 못하고 스려져 가는 이들이 많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대비는 이후 출합을 앞둔 의성군(강찬희 분)과 황귀인(옥자연 분)을 불러 "우리 의성군은 이 할미가 처음으로 안은 손자가 아니냐. 저한테는 아주 특별한 아이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을 지켜보겠다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황귀인은 옥에 갇힌 서함덕(태원석 분)에게 독을 먹여 살해한 권의관(김재범 분)을 만나 "그때, 세자에게 썼던 독이 뭐냐"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사진=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박경우(김승수 분)은 이호(최원영 분)에게 세자의 교육을 맡게 해달라고 나섰다. 하지만 이호는 "호조판서를 겸한다면 임명하겠다"며 "자네도 정신 바짝 차리게. 이 궁에서 살아남으려면"이라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자의 첫 시강원 수업이 그려졌다. 임화령이 걱정한대로 수업 첫 날은 세자를 망신시키기 위한 신방례로 치뤄졌으나, 세자는 박경우의 지지에 힘입어 훌륭히 첫 수업을 마쳤다.

다음 차례는 세자빈 간택이었다. 대비에 맞설 자신만의 후보를 찾던 임화령의 눈에 든 것은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 분)의 장녀 윤청하(오예주 분)였다. 청하는 시장 한복판에서 한 이혼녀를 대신해 금비녀를 헐값에 구매하려는 상인에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임화령은 청하의 남다른 기지와 망설이지 않고 약한 이를 돕는 마음에 감탄해 그녀를 따로 불러냈고, 대화 중 청하와 세자가 이미 인연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병판은 20년간 대비의 사람이었으며, 청하는 평소 자유분방하기로 유명해 매파들조차 거르는 규수였다. 이에 태소용(김가은 분) 등이 임화령을 말린 반면, 대비는 그녀의 이러한 평판을 듣고서 "세자의 입지를 흔들려면 최악의 신붓감을 선물해야하지 않겠냐"며 되려 청하를 추천하기 시작했다. 후에 이를 빌미로 세자를 몰아낼 심산이었던 것.

결국 청하는 삼간택을 통과해 빈궁의 자리에 올랐다. 청하는 임화령에 "정말 중전 마마시냐. 꿈에도 몰랐다. 다시 뵈어 정말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임화령 또한 병판을 찾아가 "저는 대비마마처럼 대감의 여식을 희생시키려는 게 아니다. 이제는 대감께서 세자의 방패막이 되어 달라. 따님의 방패막은 제가 되어드리겠다"고 말한 데 이어 세자빈 교육에도 각종 도움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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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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