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카타르…개막 앞두고 흥 오르는 축구팬들 [카타르 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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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세계 축구팬들이 도하에 모였다.
주로 가족 단위 축구팬들이 루사일 상업 거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개막 전날인 이날 저녁 축구 팬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일 축구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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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세계 축구팬들이 도하에 모였다.
19일(현지시각) 오후 대형 상업시설 건물 18개가 줄지어 있는 1.3㎞ 길이의 루사일 상업 거리 하늘에는 월드컵 본선진출 국가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태극기는 카타르 국기 옆에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겼다. 주로 가족 단위 축구팬들이 루사일 상업 거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은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나팔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개막 전날인 이날 저녁 축구 팬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알비다 공원과 코르니쉬 거리 인근에 마련된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은 총 4만명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일 축구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카타르 입국 및 체류 비자인 ‘하야(Hayya)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단, 18살 이하 방문객은 법적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시민들은 반입금지 물품 목록 안내판을 먼저 확인했다. 혹시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온 경우에 대비해 물건을 맡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모든 사람들은 예외없이 검색대를 통과했다. 검색대를 지나면 바로 앞에 ‘피파 스토어(FIFA store)’가 있는데, 축구팬들은 이곳에서 축구공, 팔찌, 유니폼, 모자 등 여러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어린이들이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해 미아방지용 팔찌 배부대도 있다. 팔찌에는 아이 이름과 보호자 정보 등이 적혀있다.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 근처에서 ‘웰컴 투 카타르(Welcome to Qatar)’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행사장에 들어간 사람들과 근처에 있던 사람들 모두 불꽃축제와 드론쇼 등을 즐기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 전날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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