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SK엔무브’로 새 출발

박상영 기자 2022. 11.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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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사명 변경 적용
‘에너지 효율화 기업’ 정체성 강조
다음달 1일 ‘SK엔무브’로 새롭게 출범하는 SK루브리컨츠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새 사명과 로고를 소개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제공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다음달 1일자로 ‘SK엔무브’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사명은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미래를 위한 혁신 움직임’이라는 의미를 담아 환경적인(environmental), 보장하는(ensuring), 가능케 하는(enabling) 등의 영단어 앞 글자 ‘en’과 움직임(movement)의 ‘move’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현재 사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SK루브리컨츠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사업을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윤활유와 열관리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착시켜 친환경 전환을 가속할 방침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신규 비즈니스 모두에서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윤활기유·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 강화하고, 전기차용 윤활유와 열관리 등 신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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