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통금 시간 10분 늦으면 '1일 스킨십 금지'..."('미우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연정훈의 아내이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만의 밀당법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원조 국민 첫 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거침없는 솔직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토니의 엄마는 한가인을 보고 "내가 옛날에 진짜 좋아했다. 근데 시집을 갑자기 간다고 하더라"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머지 엄마들 역시 한가인을 보고 전부 기립하는 모습을 보고 신동엽과 서장훈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요즘 예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신비주의를 지키느냐 힘들었다고"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회사에서는 예능에 안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고, 그런데 나가면 이미지가 깬다라고 해서 예능을 잘 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가족들은 예능에 나가는 걸 두려워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남편이 제가 나오는 기사를 보고 있다가. '어후 이런 말은 또 언제했어'라고 하더라. 또 어머니가 '미우새'나간다고 했더니 '왜 거길 나가 미우새는 안 가면 안 되냐. 시청률도 잘나오는데'라며 극구 말리셨다. 내가 방송하는 사람인데라고 했지만 '안나갔으면 좋겠다. 어떡하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정훈이 늦게 들어오면 스킨십 제한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결혼 10년차까지는 그랬다. 10분 늦으면 하루 동안 스킨십 제한이었다. 30분 늦으면 3일 제한이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가인은 "이제는 일부러 늦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연정훈이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는데 연정훈의 아내사랑은 현재진행형이냐"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연정훈이 밖에 나갔다오면 '눈 정화 좀 해야지'라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남편이 잘생겨보일 때"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연정훈은 그렇게까지 잘 생긴 얼굴은 아니다. 연정훈이 조각같은 얼굴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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