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벤져스' 제작사 AGBO 최대주주 됐다

김준혁 2022. 11. 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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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라로카(Mike Larocca)가 설립한 AGBO에 총 5억달러(약 6715억원)을 투자하면서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초 AGBO에 4억달러(약 5372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상반기 1억달러(약 1343억원)를 추가 투자하면서 AGBO의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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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4억달러 이어
상반기 1억 달러 추가 투자
지분율 49.21%
단일 투자자 최대주주 등극
게임·콘텐츠 사업 확장 발판
넥슨 로고(넥슨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이크 라로카(Mike Larocca)가 설립한 AGBO에 총 5억달러(약 6715억원)을 투자하면서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초 AGBO에 4억달러(약 5372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상반기 1억달러(약 1343억원)를 추가 투자하면서 AGBO의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로써 넥슨이 확보한 AGBO 지분율은 49.21%가량이다. AGBO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을 뛰어넘는 규모다.

넥슨은 총 5억달러 투자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당초 넥슨이 구상한 영화 및 TV 분야 자체 지식재삭권(IP)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이 보유한 대표 IP의 콘텐츠화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GBO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 마블 영화 4편을 감독한 루소 형제와 각본가 스테판 맥필리 등이 소속돼 왔다.

4억달러 투자 당시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수십년 동안 대형 IP를 개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해 인기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며 "AGBO와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전 세계의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핵심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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