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경태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이 허위? 전문가 분석 인용”

송락규 2022. 11.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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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자신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이라며 책임을 묻겠다 한 데 대해 "외신과 사진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했을 뿐"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 시 조명을 사용했으며 이는 국제적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장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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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자신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이라며 책임을 묻겠다 한 데 대해 “외신과 사진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했을 뿐”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오늘(2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이제는 인용도 문제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론과 야당에 재갈을 물리고, 걸핏하면 압수수색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참 잔인한 정권”이라며 “야당 정치인으로서 진실을 밝히고 권력에 맞서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외신과 전문가들은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서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 놓고 찍은 컨셉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선 “(김건희 여사가) 자국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이 아닌 아동의, 구호봉사가 아닌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하고 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 시 조명을 사용했으며 이는 국제적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장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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