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하이브, 게임 사업 본격화

김명근 기자 2022. 11.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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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게임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공유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자체 개발작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데 이어 퍼블리싱 사업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하이브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게임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게임 IP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며 유저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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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이브와 하이브IM은 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도 단행키로 했다. 하이브가 직접 플린트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게임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공유했다. 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의장 관점에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요소들이 함축된, 대단히 매력적인 콘텐츠다”며 “고객의 시간을 가치있게 점유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의 숙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란 비전을 가진 하이브가 게임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즐거우며,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자체 개발작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데 이어 퍼블리싱 사업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하이브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게임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게임 IP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며 유저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브IM은 게임을 필두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을 전담하는 하이브 산하의 법인이다. 자체 게임 개발과 IP 라이선싱,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 등 각종 선행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선보인 ‘별이되어라!’는 동화풍의 감성적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방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8년 만의 후속작이다. 80~90년대를 풍미했던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원초적 재미를 현대적인 트렌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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