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KT 손잡고 생활밀착형 구독서비스

박소연 2022. 11. 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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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그룹 간 상호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 T맵 등 7개사 간 협력으로 국내 최초 금융·통신·유통·교통 업종 간 가명 데이터 결합 추진 △하나카드 소비데이터와 SKT 멤버십 데이터를 결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협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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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멤버십 데이터 활용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페달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상에 스며든 통신사 인프라를 활용해 구독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카드를 내놓는다. 통신사를 통한 마이크로 데이터를 확보해 금융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전사적으론 비상장 웹3.0 기업들과 ESG 스타트업들에 대한 공동투자에도 나선다. 될성부른 회사들에 대한 초기 투자부터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20일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SK텔레콤, SK스퀘어와 3대 초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체결한 신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 4개월간 두 회사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혁신 과제를 도출,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해 왔다.

우선 3사는 미래 핵심 기술인 웹3.0 분야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웹3.0은 탈중앙화를 특징으로 한 미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3사는 웹3.0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피투자회사와의 기술·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금융과 ICT 기술이 결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역량 축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룹 간 상호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 T맵 등 7개사 간 협력으로 국내 최초 금융·통신·유통·교통 업종 간 가명 데이터 결합 추진 △하나카드 소비데이터와 SKT 멤버십 데이터를 결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협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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