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계 에르메스' 오쏘몰, 연매출 두 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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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수입해 국내 유통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이뮨'(사진)이 올해도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의 두 배를 기록할 예상이다.
2021년 매출도 2020년(87억 원) 대비 세 배가 늘었는데 올해는 여기서 다시 두 배가 증가하는 셈이다.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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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성장에 올해 590억 기대
동아제약이 수입해 국내 유통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이뮨’(사진)이 올해도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의 두 배를 기록할 예상이다.
20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 이뮨은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442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비슷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590억 원애 가까운 연 매출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인 284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 2021년 매출도 2020년(87억 원) 대비 세 배가 늘었는데 올해는 여기서 다시 두 배가 증가하는 셈이다.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액상 비타민과 알약 두 알이 1회분이다. 효능·효과가 뛰어나 ‘비타민 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한 때는 배우 김태희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태희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했다. 가격은 비교적 고가다. 동아제약 공식 쇼핑몰인 ‘디몰’에서 30일분(30개)이 12만 9000원이다. 1개에 4300원 꼴이다.
경쟁 제품이 많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데도 매년 큰 폭으로 판매가 성장하는 이유는 온라인 쇼핌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데다,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과 더불어 부동의 1위 헬스앤드뷰티(H&B) 매장 CJ올리브영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부터 유통망을 확대해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좁힌 점이 가장 큰 성장 이유”라며 “한 번 접해본 소비자들이 입소문을 내는 것도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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