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선다

최민지 기자 2022. 11.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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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정국이 지난 19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타르 현지의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정국이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다.

빅히트 뮤직은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국이 무대에 오르는 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5시40분~6시10분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11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10분이다.

정국의 ‘드리머스’ 뮤직비디오는 오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국은 전날 한국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국은 별도로 남긴 영상 메시지에서 “선수 분들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와 모든 국민,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꼭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FIFA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는 정국을 비롯해 세계적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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