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KGC 문성곤이 뽑은 승인, ‘스펠맨의 수비’

박종호 2022. 11.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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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경기의 승인을 전했다.

안양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문성곤(196cm, F)은 "우리가 2년 정도 계속 LG에 안 좋은 경기를 했다. 계속 지고 저번에 어렵게 이겼다. 오늘 큰 점수 차로 이겼다는 게 기분이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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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경기의 승인을 전했다.

안양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KGC는 시즌 첫 번째로 10승을 기록한 팀이 됐다.

이날 KGC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15점을 몰아친 렌즈 아반도(188cm, G),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오마리 스펠맨(206cm, F), 3쿼터 공격을 주도한 변준형(185cm, G). 28분을 출전한 한승희(196cm, F) 그리고 13점을 9리바운드를 기록한 문성곤(196cm, F)까지 모두 제 몫을 해줬다.

경기 후 만난 문성곤(196cm, F)은 “우리가 2년 정도 계속 LG에 안 좋은 경기를 했다. 계속 지고 저번에 어렵게 이겼다. 오늘 큰 점수 차로 이겼다는 게 기분이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성곤에게 무엇이 달라졌냐 묻자 “스펠맨이 마레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혼자서 잘 막아주니 우리도 도움 수비를 덜 간다. 그래서 상대에게도 3점슛도 덜 허용했고 더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스펠맨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날 승리가 더 값진 이유는 연패 후 다시 연승했기 때문. 문성곤은 “팀의 연패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따로 이야기도 했다. 생각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잡생각을 버리고 간단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선수들끼리도 다운되지 않고 더 즐겁게 농구 하자고 했다”라며 다시 상승세를 탄 소감을 전했다.

KGC는 2라운드지만,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전 KGC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문성곤도 이를 알고 있었다.

문성곤은 “사실 시즌 전 평가를 선수들끼리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그런 것을 신경 쓰면 안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서로 우리 플레이를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무엇보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믿었다. 신뢰가 강해지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아직 시즌 극 초반이지만, 계속 상위권에 있고 싶다. 그래서 좋은 시즌 마무리까지 가져가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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