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조경훈·정명호 교수팀, 심근경색 예측도 높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기저 중성구-림프구 비율과 빈혈의 결합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Prognostic Value of Baseline Neutrophil-to-Lymphocyte Ratio Combined With Anemia in Patients With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A Nationwide Prospective Cohort Study)' 논문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최근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간행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조경훈·정명호 교수팀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기저 중성구-림프구 비율과 빈혈의 결합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Prognostic Value of Baseline Neutrophil-to-Lymphocyte Ratio Combined With Anemia in Patients With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A Nationwide Prospective Cohort Study)' 논문을 발표했다.
조 교수가 제1 저자를, 정 교수가 교신 저자를 맡아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주관 연구자 정명호 교수)을 통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5천100여 명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성구-림프구 비율이 높고 빈혈이 동반된 그룹은 중성구-림프구 비율이 낮고 빈혈이 없는 그룹에 비교해 180일 시점의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 기존에 잘 알려진 폐부종 유무·혈압·맥박 지표는 저위험군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도 유용했다.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에 비해 객관적이면서 빠르고 경제적인 일반혈액검사(Complete blood count)가 예측 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규명했다.
정 교수는 "그동안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중성구-림프구 비율 및 빈혈이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는 연구는 많이 있었으나 두 지표를 결합했을 때 얼마나 예후 예측력이 뛰어난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