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인삼공사, LG 꺾고 10승 선착…현대모비스 3연승

김희준 기자 2022. 11.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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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시즌 10승에 선착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대등한 흐름을 이어가다 39-32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 25점을 올리고 LG를 13점으로 묶으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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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GC인삼공사, 5명 두 자릿수 득점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시즌 10승에 선착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5승 6패가 된 LG는 그대로 6위다.

KGC인삼공사에서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렌즈 아반도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고, 오마리 스펠맨은 15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가드 변준형은 11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써냈다. 문성곤은 3점포 두 방을 터뜨리는 등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한승희가 10득점을 올렸다.

LG에서는 두 외국인 선수 단테 커닝햄(17득점 6리바운드), 아셈 마레이(15득점 11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상혁(10득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대등한 흐름을 이어가다 39-32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 25점을 올리고 LG를 13점으로 묶으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한승희의 2점슛과 문성곤의 속공 득점으로 3쿼터 중반 48-37로 앞섰던 KGC인삼공사는 한상혁에 3점포를 내주며 쫓겼지만, 한승희, 변준형의 연이은 3점포로 응수했다. 3쿼터 막판에는 스펠맨이 골밑슛을 잇달아 터뜨리면서 19점차(64-45)까지 앞섰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가 4쿼터 초반 커닝햄의 득점포를 내세워 52-66으로 조금 따라붙었지만 KGC인삼공사는 스펠맨의 덩크슛으로 상대의 추격 흐름을 차단한 뒤 문성곤이 3점 플레이와 3점슛을 연이어 성공, 4쿼터 중반 74-5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여유있는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2로 물리쳤다.

현대모비스(8승 4패)는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전날 서울 SK를 잡으며 4연패를 끊은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잇지 못한채 9패째(3승)를 당했다.

이우석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24점을 올리고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현대모비스 승리를 견인했다. 게이지 프림이 2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15득점 5리바운드, 신승민이 13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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