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野 촛불집회 국회의원에 “헌정질서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나”

김문관 기자 2022. 11. 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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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19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건 바람직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안민석, 강민정, 김용민, 유정주, 양이원영, 황운하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 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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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20일 기자들과 문답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가운데)이 발언하던 중 다른 의원들이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민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강민정 의원, 안민석 의원, 유정주 의원, 황운하 의원, 김용민 의원.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지난 19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건 바람직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집회의 자유는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한다. 다만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19일 안민석, 강민정, 김용민, 유정주, 양이원영, 황운하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 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단상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윤 정부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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