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 60%" 2라운드 5승 목표 세운 SK, MVP 최준용 복귀 임박[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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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MVP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SK 전희철 감독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준용이가 화요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며 "개인 훈련을 꾸준히 했다. 발 통증도 거의 없다. 아직 100% 질주와 점프는 안 했는데 현재 컨디션이 50, 60%는 됐을 것이다. 슈팅 쏘는 모습을 봤는데 밸런스는 괜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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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준용이가 화요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며 “개인 훈련을 꾸준히 했다. 발 통증도 거의 없다. 아직 100% 질주와 점프는 안 했는데 현재 컨디션이 50, 60%는 됐을 것이다. 슈팅 쏘는 모습을 봤는데 밸런스는 괜찮았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리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다. 신장 200㎝ 선수가 내외곽을 자유롭게 누빈다. 볼핸들러로서 직접 공격을 이끌기도 한다. 수비 또한 특급이다. 영리하게 수비 포지션을 잡으며 상대 외국인선수의 공격을 저지하거나 상대 가드를 마크하기도 한다. 지난 시즌 최준용은 경기당 평균 16.0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비시즌 컨디션도 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다. 최준용이 빠지면서 핸들러 김선형, 인사이드 수비를 담당하는 최부경, 외곽슛을 맡은 허일영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부담이 모두 늘어났다. 1라운드에서 고전했던 SK의 가장 큰 고민거리도 체력 안배였는데 좀처럼 답이 나오지 않는다.
전 감독은 지난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패배를 돌아보며 “이전 2경기처럼 1쿼터 4분 정도 남았을 때 식스맨들을 한 번에 투입했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경기가 잘 흘러가지 않았다”며 “1라운드 경기들을 보면 4쿼터에 워니가 슛이 흔들리거나 선형이가 스텝이 주춤하는 등 체력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스맨 비중을 크게 했는데 가스공사전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준용이 돌아오면 많은 게 달라진다. 전 감독은 “준용이가 오면 높이 걱정 없이 시간을 분배할 수 있다. 핸들러도 할 수 있는 옵션도 많아진다. 상대팀이 늘 준용이와 워니의 2대2를 어려워 한다. 준용이가 오면 체력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의 2라운드 목표는 5승 이상이다. 1라운드에서 2승 6패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2라운드 3경기에서는 2승을 거뒀다. 최준용의 복귀로 목표 달성을 바라보고 3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SK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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