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을 향해’ 캐롯-DB, 승리를 향한 두 팀의 대결

이수복 2022. 11.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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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최상위권을 노리는 캐롯과 DB가 만난다.

20일 고양 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고양 캐롯과 원주 DB가 만난다.

이상범 DB 감독은 "캐롯도 죽기 살기로 뛰고 있다. 마지막 승부처에 팀 에이스들이 해주면 거기서 승부가 갈린다. 매번 선수들이 터지지 않는다. 그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하나의 에너지다. 1~2번 나오면 에너지가 생긴다. 우리도 그런 날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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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최상위권을 노리는 캐롯과 DB가 만난다.

20일 고양 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고양 캐롯과 원주 DB가 만난다.

양 팀은 지난달 15일 1라운드 개막전에서 맞붙어 캐롯이 87-8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전성현(188cm, F)이 23점, 디드릭 로슨(202cm, F)이 17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DB의 높이를 무너뜨렸다. DB는 이선 알비노(185cm, G) 18점 10어시스트, 김종규(206cm, C)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하며 4쿼터 막판 추격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캐롯은 전날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0여점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한희원에게 결승 버저비터를 허용하면서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캐롯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선두 추격에 나선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어제 충격이 크다.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안 좋은 경기를 했는데 쫓아가는 힘이 생겼다. 전력상으로 약점이 너무 많아서 약점을 메꾸고 있다. 상대의 높이가 높아서 3~4번 약점을 메우는 쪽으로 게임을 해야 승산이 있다. 오늘도 힘든 경기 할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DB는 2라운드 2연패에 빠졌다. 1라운드 5연승을 달리는 동안 두경민(187cm, G)과 이선 알비노의 가드진과 강상재(200cm, F)와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의 포스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에 연이어 패하면서 상승세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상범 DB 감독은 “캐롯도 죽기 살기로 뛰고 있다. 마지막 승부처에 팀 에이스들이 해주면 거기서 승부가 갈린다. 매번 선수들이 터지지 않는다. 그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하나의 에너지다. 1~2번 나오면 에너지가 생긴다. 우리도 그런 날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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