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3일 수출전략회의 주재… “외교·경제 성과 점검”

김동하 기자 2022. 11.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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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3일 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수출전략회의는 지난 10월 27일 방송 생중계로 공개한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한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민관이 총력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민관이 함께 참석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대변인은 “정상 외교 등과 연계해 민간의 수출이나 수주 어려움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1차 회의에서는 최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정상 경제외교에 따른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1970년대 오일쇼크와 세계 경제침체 시기에 중동 특수를 통해 경제도약의 돌파구를 찾았는데 최근 중동 국가들이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제2의 중동 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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