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지하 참변 잊었나‥공공임대 예산 삭감, 납득 못 해"

손하늘 sonar@mbc.co.kr 2022. 11. 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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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축소 반영한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낮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 침체로 저소득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위협받는데도, 정부는 오히려 주거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5조 6천억 원 삭감했다"며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국민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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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축소 반영한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낮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 침체로 저소득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위협받는데도, 정부는 오히려 주거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5조 6천억 원 삭감했다"며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국민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이 드러난 상황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 반대로 난항이 예상되지만, 국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을 회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며 "저소득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5조6,445억 원 삭감해 국회 국토위 예산소위에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오히려 6조1,177억 원 증액하는 방안을 마련해 단독 의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872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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