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방송+VOD+OTT… LG유플 `올인원 IPTV`

김나인 2022. 11.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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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실시간 방송, VOD(주문형비디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올인원 IPTV(인터넷TV)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개편된 U+tv에 대해, OTT가 일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OTT TV'로 규정했다.

LG유플러스는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IPTV OTT 요금제, 모두의 할인팩, 유독 등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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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이 'U+tv'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실시간 방송, VOD(주문형비디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올인원 IPTV(인터넷TV)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U+tv'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개편된 U+tv에 대해, OTT가 일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OTT TV'로 규정했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수개월에 걸쳐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박동준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OTT가 일상 속에서 깊이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LG유플러스는 OTT를 같이 협력해 나갈 친구라고 보고 제휴를 통해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실시간 방송을 보는 동시에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 U+tv는 한 화면에서 OTT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고, VOD·실시간 채널·인물에 대한 급상승 인기 순위를 제공한다. 총 7개(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이른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다면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리모컨에 조도·가속도 센서도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4개 버튼(홈·음량·확인·채널)에 흰색 불빛이 켜지도록 했다. OTT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에서 살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오는 30일에는 안드로이드TV OS(운영체제)가 탑재된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IPTV OTT 요금제, 모두의 할인팩, 유독 등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U+tv 서비스를 고도화해 신규 수익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IPTV에서도 티빙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박 상무는 "U+tv는 OTT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시청 전·중·후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U+tv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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