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림청에 산불진화헬기 2대 추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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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일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계약한 수리온 산림헬기는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제작됐다는 인증인 제한형식증명(RTC)을 받은 헬기다.
KAI는 올해 경찰, 소방, 해경, 산림 등 정부 기관과 국산 수리온헬기 총 6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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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마케팅 강화 국내 헬기시장 석권"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일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계약한 수리온 산림헬기는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제작됐다는 인증인 제한형식증명(RTC)을 받은 헬기다. 야간 및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산불 진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형 통합항전장비, 공중충돌방지장비, 최신 야시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방제 스프레이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활동이 가능해졌다.
KAI 관계자는 “외국기종과의 경쟁 속에서도 국산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I는 올해 경찰, 소방, 해경, 산림 등 정부 기관과 국산 수리온헬기 총 6대 계약을 체결했다. 약 1515억원 규모다. KAI가 공급한 정부 기관 보유 헬기는 경찰 12대, 소방 5대, 해경 6대, 산림 3대 등 총 26대다.
KAI는 성능이 검증된 수리온 헬기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수리온급 관용 헬기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수리온 플랫폼에 현재 2톤의 물탱크 용량을 3톤으로 개선해 산불 등 화재진화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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