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림청에 산불진화헬기 2대 추가 납품

이장호 기자 2022. 11. 20.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일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계약한 수리온 산림헬기는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제작됐다는 인증인 제한형식증명(RTC)을 받은 헬기다.

KAI는 올해 경찰, 소방, 해경, 산림 등 정부 기관과 국산 수리온헬기 총 6대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찰·소방·해경·산림 등 총 6대 수주
"수리온 마케팅 강화 국내 헬기시장 석권"
수리온 헬기( KAI 제공)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일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계약한 수리온 산림헬기는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제작됐다는 인증인 제한형식증명(RTC)을 받은 헬기다. 야간 및 악조건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산불 진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형 통합항전장비, 공중충돌방지장비, 최신 야시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방제 스프레이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활동이 가능해졌다.

KAI 관계자는 “외국기종과의 경쟁 속에서도 국산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I는 올해 경찰, 소방, 해경, 산림 등 정부 기관과 국산 수리온헬기 총 6대 계약을 체결했다. 약 1515억원 규모다. KAI가 공급한 정부 기관 보유 헬기는 경찰 12대, 소방 5대, 해경 6대, 산림 3대 등 총 26대다.

KAI는 성능이 검증된 수리온 헬기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수리온급 관용 헬기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수리온 플랫폼에 현재 2톤의 물탱크 용량을 3톤으로 개선해 산불 등 화재진화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ho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