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불 진화 헬기 2대 납품 계약… 498억원 규모

권오은 기자 2022. 11.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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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산림헬기를 제조, 2024년 하반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외국 기종과 경쟁 속에서도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KAI가 이번에 납품하는 수리온 산림헬기는 야간 및 악조건에도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 항전장비, 공중 충돌 방지장비, 최신 야시 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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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헬기.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상 지원장비와 기술·정비 지원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 규모다. KAI는 산림헬기를 제조, 2024년 하반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외국 기종과 경쟁 속에서도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KAI가 이번에 납품하는 수리온 산림헬기는 야간 및 악조건에도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 항전장비, 공중 충돌 방지장비, 최신 야시 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처음으로 방제 스프레이 시스템을 장착해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기능도 갖췄다.

KAI는 정부로부터 올해 경찰, 해경, 소방, 산림용 수리온 헬기를 잇달아 수주했다. 총 6대, 151억원 규모다. KAI는 앞으로 수리온 헬기를 중심으로 관용 헬기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리온의 물탱크 용량을 현행 2톤(t)에서 3t으로 늘리는 등 성능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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