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불 진화 헬기 2대 납품 계약… 498억원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AI는 산림헬기를 제조, 2024년 하반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외국 기종과 경쟁 속에서도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KAI가 이번에 납품하는 수리온 산림헬기는 야간 및 악조건에도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 항전장비, 공중 충돌 방지장비, 최신 야시 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조달청과 산림헬기 2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상 지원장비와 기술·정비 지원 등을 포함해 총 498억원 규모다. KAI는 산림헬기를 제조, 2024년 하반기에 인도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외국 기종과 경쟁 속에서도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KAI가 이번에 납품하는 수리온 산림헬기는 야간 및 악조건에도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 항전장비, 공중 충돌 방지장비, 최신 야시 영상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처음으로 방제 스프레이 시스템을 장착해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기능도 갖췄다.
KAI는 정부로부터 올해 경찰, 해경, 소방, 산림용 수리온 헬기를 잇달아 수주했다. 총 6대, 151억원 규모다. KAI는 앞으로 수리온 헬기를 중심으로 관용 헬기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리온의 물탱크 용량을 현행 2톤(t)에서 3t으로 늘리는 등 성능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韓은 전략적·포괄적 동반자”
- 무더위 화끈하게 털자… 7일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 [단독] 쿠웨이트서 350억대 수주하면 뭐 하나… 폐업 위기 中企의 하소연
- 사업 팔고, 인원 줄이고…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 불황 속 숨고르기
- [인터뷰] 대학 중퇴 32세 청년 ‘기업가치 26조’ CEO로… 딜런 필드 피그마 CEO “LG·카카오도 우리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 선발주자 레켐비 뛰어넘나 (종합)
- 삼성·인텔·TSMC, ‘후면전력공급’ 기술 도입 경쟁… 2나노 선점 ‘승부처’
- [단독] 새마을금고, 자녀 채용 비리로 면직된 선관위 위원 강사 위촉
-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절실한 SK에코플랜트, 2년 남은 상장 가능할까
- 믿었던 대표, 회사 흡수합병 소멸시키고 특별보너스 받았다... 소액주주 불만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