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정약용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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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저술세계, 개혁정신 등을 현대적 시각에서 풀어 썼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다산의 저술과 그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는 되도록 풀어썼으며 시대상황을 현대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다산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서'를 펴낸 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200여 년 전에 엑셀을 돌려 어려운 계산을 척척 해냈고 화성축성에 삼각함수를 활용한 수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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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약용 코드/박정현/새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저술세계, 개혁정신 등을 현대적 시각에서 풀어 썼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다산의 저술과 그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는 되도록 풀어썼으며 시대상황을 현대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저자는 이런 노력을 200여 년 전 조선시대 ‘흑백의 인물’ 다산에게 컬러를 입히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다산은 200여 년 전 갓 쓴 고리타분한 선비가 아니라 오히려 현대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문과와 이과를 드나드는 양손잡이 능력을 보여줬고, 과학과 예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르네상스형 천재라고 설명한다. 현대인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지식인이 바로 정약용이라는 것이다.
다산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서’를 펴낸 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200여 년 전에 엑셀을 돌려 어려운 계산을 척척 해냈고 화성축성에 삼각함수를 활용한 수학자였다.
수학자이면서도 음악가이자 메모광이라는 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완전 닮은 꼴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메모는 503권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저술을 남기게 한 비결의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저자가 26년 동안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정약용에 천착해온 결과물이다. 저자는 언론계 생활에 이은 5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정약용 정신을 본격 탐구했다.
우리는 다산을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이 책을 읽으면 실제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18년 동안 전남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까닭이 우리가 알고 있던 ‘천주교를 박해한 신유사옥’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과감한 언행 때문’이라는 정약용의 고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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