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엔기후회의, 최종 합의문 채택
윤지혜 기자 2022. 11. 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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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기후회의, 최종 합의문 채택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가 촉발한 재난의 피해자인 개발도상국들은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올해 파키스탄은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대홍수로 17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조 원의 물적 피해를 보았습니다. 수재민은 전체 인구의 약 15%인 3300만 명에 이릅니다. 또 올해는 중국, 아프리카, 미국 서부 등에 전례 없이 가뭄이 닥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 밖에도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물에 잠기거나 해안의 농지 등이 침수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 이처럼 기후재앙으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피해를 ‘손실과 피해’라고 부릅니다.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지만, 어떤 종류의 피해를 보상 대상에 포함할지 또 언제부터 발생한 피해를 보상 대상으로 할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누가 손실과 보상을 위한 재원의 부담을 질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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