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글로벌메탈어워즈 올해의 CEO

구자윤 2022. 11. 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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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미주·유럽 철강사 CEO들의 전유물이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최 회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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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CEO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하고 세계철강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는 점도 작용했다.

최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미주·유럽 철강사 CEO들의 전유물이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최 회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이 밖에도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 '올해의 딜'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총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기업은 철강·금속·광산업 전체 분야를 아울러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포스코홀딩스에 돌아갔다. 포스코홀딩스는 팬데믹,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공급망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탄소 중립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투자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철강사가 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최우수철강사로 선정된 최초 기업이 됐다.

포스코그룹과 중국 하강그룹의 합작법인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하강포항)는 올해의딜을 수상했다. 하강포항은 두 그룹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강판 전문 철강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강판 시장이자 친환경 자동차 강판 시장의 각축장인 중국에서의 전략적 우위 선점을 인정받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가 주관하는 글로벌메탈어워즈는 세계 금속 산업과 광업 관련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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