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상속자 집 털렸다..미출시 가방 등 수십억원 '탈탈'

문영진 2022. 11. 20.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가방, 시계, 보석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품 중에는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베누아 루이비통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보아, 그는 미국 뉴욕에 있었고 파리 자택은 비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난품 중에는 아직 루이비통에서 출시되지 않은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 베누아-루이비통(Benoit-Louis Vuitton, 45). 출처=베누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가방, 시계, 보석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품 중에는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프랑스 파리 7구 고급 주택가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인 베누아 루이비통(46)이다.

도둑들은 그의 집에 몰래 침입해 명품 시계, 보석, 가방 등을 훔쳤다. 이날 베누아 루이비통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보아, 그는 미국 뉴욕에 있었고 파리 자택은 비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십억원 상당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도난품 중에는 아직 루이비통에서 출시되지 않은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반 범죄조직 전담반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누아 루이비통은 1892년에 사망한 브랜드 창립자의 6대손이다. 루이비통은 1987년, 모엣 샹동과 헤네시와 합병한 후 파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럭셔리 회사인 LVMH의 일부가 됐다. 베누아 루이비통은 현재 루이비통 브랜드 예술·문화·유산 관리를 맡고 있다. 이전에는 루이비통 시계 사업부문 총책임자이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