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은 반값”···횡성루지체험장 특별 할인 실시[횡성군]

최승현 기자 2022. 11. 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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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자리잡고 있는 ‘횡성 루지 체험장’ 전경.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은 이달 말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횡성 루지 체험장’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횡성 루지 체험장’을 찾은 수험생은 정상 이용가의 50%를 할인받게 된다.

2020년 8월 12일 문을 연 ‘횡성 루지 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장 길이의 루지체험 시설이다.

매화산과 풍취산 사이 골짜기를 따라 난 굽잇길 양옆으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수림이 산재해 있는 등 풍광이 뛰어난 데다 주행로 주변에 트릭아트와 캐릭터 관문, 터널 등이 설치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 달 평균 이용객은 1만여 명에 달한다.

강원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자리잡고 있는 ‘횡성 루지 체험장’ 전경. 횡성군 제공

횡성루지체험장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주말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정기 휴장한다.

루지 탑승요금은 1회권의 경우 주중 1만2000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이다. 2회권은 주중 2만1000원, 주말·공휴일 2만4000원이다.

횡성군은 루지 체험장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화폐인 ‘횡성 관광 상품권’ 3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출발 지점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 시속 30㎞가량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도 좋은 편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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