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튀르키예에서도 확실한 K-팝 존재감(트래블리)

트래블리. IHQ

러블리즈가 튀르키예에서 K-팝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 ‘트래블리’ 15회에서는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 류수정, 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튀르키예의 한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던 남성들을 마주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튀르키예 남성들의 버스킹이 이어지자 러블리즈 멤버들 역시 어깨를 들썩거렸다.

이들을 알아본 듯한 튀르키예 남성들은 류수정을 무대로 초대하며 함께 버스킹을 하자고 제안했다.

류수정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내 처음 불러보는 튀르키예 발라드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8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출신인 만큼 거리를 잔뜩 메운 인파들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솔로곡이 발매되기도 하는 류수정은 감미로운 노래를 마친 뒤 파격 댄스를 추는 등 무대에 완벽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수정은 버스킹을 마친 뒤 “이런 기회가 있을 줄 알았으면 준비해 올 걸”이라며 “춤출 때 재밌었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밖에도 ‘트래블리’ 15회에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이스탄불 탁심 광장 방문기, 되네르 케밥 ‘먹방’, 튀르키예 스타 셰프 누스렛 괵체가 만드는 스테이크 ‘먹방’ 등이 담겼다.

한편, IHQ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채널 IH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