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 150만대 돌파…전기차 1년새 73% 급증

장우진 2022. 11.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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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넘어섰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는 151만5000대를 기록됐다.

친환경차는 2019년 4월 누적 등록 50만대를 넘었고, 작년 7월 10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112만1000대로 가장 많았고 전기차 36만5000대, 수소차는 2만7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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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충전하고 있는 모습.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넘어섰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는 151만5000대를 기록됐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38.3%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는 2019년 4월 누적 등록 50만대를 넘었고, 작년 7월 10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의 비중은 2014년말 0.70%, 2020년 3.37%, 작년 4.65%에서 지난달 말엔 5.96%까지 높아졌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112만1000대로 가장 많았고 전기차 36만5000대, 수소차는 2만7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작년보다 29.6%, 전기차 72.7%, 수소차는 54.3% 늘었다.

반면 휘발유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201만3000대로, 작년 동월보다 2.7% 느는 데 그쳤다. 점유율은 47.29%로 같은 기간 0.12%포인트 소폭 높아졌다.

경유차의 누적 등록대수는 977만9000대, LPG차는 191만3000대가 각각 등록돼 1년 전보다 1.1%, 1.9% 각각 감소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탄소중립 일환으로 친환경차 비중을 높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정부가 목표로 한 2025년 친환경차 283만대 보급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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