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북 ICBM 발사 맞대응…B-1B 폭격기 출격해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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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 차원에서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은 전날에도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양국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공동훈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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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미사일 발사]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 차원에서 B-1B 초음속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방위성은 19일 자료를 내고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안보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자위대와 미군이 규슈 북서쪽 상공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항공자위대 전투기 F-2 5대가 참가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 항속거리 9400㎞인 초음속 전략 폭격기다. 방위성은 “강고한 일·미 동맹 아래 모든 사태에 대처하는 일·미의 강한 의사를 보여준 것”이라며 “자위대와 미군의 즉시 대응 태세를 확인하는 동시에 공동 작전 능력의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위대와 미군은 일본 방위 및 지역 평화를 위해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모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은 전날에도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양국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공동훈련을 벌였다. 동해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미군 F-16 전투기 4대와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4대가 출동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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