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물 감김사고 위험해역 한 눈에…해수부, 사고 현황도 배포

홍세희 기자 2022. 1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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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선박 추진기에 폐어망 등의 해상부유물이 감겨 운항에 지장이 발생하는 선박 부유물 감김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부유물 감김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배포하는 현황도와 바다내비게이션 등에서 제공되는 부유물 정보가 현장에서 잘 활용돼 부유물로 인한 해양사고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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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부터 충남 보령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배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선박 추진기에 폐어망 등의 해상부유물이 감겨 운항에 지장이 발생하는 선박 부유물 감김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유물 감김사고는 최근 5년 간 1600여 건이 발생했는데 대부분은 운항이 지연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기상 악화와 결합되었을 때에는 전복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수부는 부유물 감김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부유물 감김사고 발생 위험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현황도로 작성해 어선과 연안여객선에 제공해오고 있다.

해수부는 기존에 배포한 현황도를 대폭 개선해 21일부터 충남 보령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어업인들에게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현황도는 기존 현황도에 해양경찰청과 수협중앙회에서 제공한 부유물 감김사고 발생 위치와 해양환경공단의 항행장애물 정보를 통합·분석한 결과물이 추가돼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위험성 정보가 포함돼 있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부유물 감김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배포하는 현황도와 바다내비게이션 등에서 제공되는 부유물 정보가 현장에서 잘 활용돼 부유물로 인한 해양사고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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