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독립하던 때 국경 회복해야 평화 가능"

박지윤 기자 2022. 11.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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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예르마크 〈사진=로이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최측근이 우크라이나가 1991년 당시 국경을 회복할 때 평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991년은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에서 독립한 해입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시간 19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1991년 국경에 도달할 때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르마크의 발언은 8년 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빼앗긴 크림반도를 뿐만 아니라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지역까지 완전히 되찾아 평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미국의 협상 분위기 조성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현 상태에서 휴전이나 평화협상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진정으로 현실적이며 장기적이고 올바른 평화는 러시아의 침략을 철저히 분쇄한 결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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