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카타르 진출… 세계에 홍삼 알린다

카타르 현지인이 매장에서 정관장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대한민국 홍삼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달 카타르에 진출해 건강식품숍 '홀랜드앤바렛' 등 200여개 매장에 '정관장' 제품을 입점시켰다. 홀랜드앤바렛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의 모든 주요 도시와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16개국에 1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 체인이다.

KGC인삼공사는 홀랜드앤바렛을 시작으로 슈퍼 체인 '알미라', 프랑스 대형할인 체인 '까르푸' 등 대형 체인점과 축구 경기장 내 매장 등에서 정관장 홍삼 제품을 판매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제품을 판매하며 향후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 판매와 함께 시음·판촉행사 등으로 세계인에 홍삼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 센터장은 "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카타르에 KGC인삼공사가 처음으로 진출했다"면서 "카타르 매장 입점과 홍보활동을 통해 카타르뿐 아니라 중동전역에 홍삼의 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타와몰 외부 LED에 정관장 제품 광고가 나오고 있다./사진=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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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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